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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샾314

영원한 책표지 우리는 어째서 아포리즘을 쓸 수 없는 것일까? 너무 건강해서인가? 아니면 너무 자주 아파서인가? 너무 레이서? 우리는 대학 졸업하면 금세 아포리즘 하나씩은 쓸 수 있을 걸로 생각했다. 모든 새끼 목사들은 전부 그런 생각을 했었다. 잠언. 혹은 맥심. 어쩌고 어쩌고 하면, 어쩌고 하라..... 그것의 골드베르그..... 그러나 그와 같은 박경림은 이요원이 되고, 너무나 요원해지는 것이었다..... 나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처음부터 계획이 있었던 것처럼...... 내가 걸그룹을 보고는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 되어서 그렇게 일 년에 한 번쯤은 만날 수 있을 걸로 생각했었던 젊.음. ..... 일종의 제유쓰...... 우리는 아포리즘을 금방 쓸 수 있을 걸로 생각했다. 그것은 이과도 그렇고, 이과인, 이과수,.. 2022. 12. 12.
인간은 슬픈 인디아. 혹은 두바이. 인간은 슬픈 만물의 척도다. 물에 술탄 듯도 있고, 물에 물탄 듯도 있다. 그들은 문학은 절대적 정신에 도달했으나, 막상 증거나, 문건, 그것들의 테시티모니가 없었다. 그러나 그것을 없다고 말하기가 어렵고, 완하이, 인디아, 두바이, 한자 더버그, 그러나 우리들에게 이롭게 지금 있다 말하기도 그런 것이다. 다만 확증 같은 것. 확진 같은 것.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천구백 년대 같은 것. 그것은 친구. 그런 것은 분명 있는 것이다. 나는 상상할 수 있다. 나는 그들의 한정된 모래와 바람, 그리고 읽기와 쓰기 같은 것. 나는 충분히 그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순정만화도 좋아했기 때문이다. 나는 전통 액션물, 깊이 있는 추혼십이검 같은 것만 좋아한 것이 아니다. 얼마든지 첨밀밀 같은 것을.. 2022. 11. 10.
오직 몇 명 뿐인 세상 오직 몇 명뿐인 세상 국정원 생명체들은, 내가 태초나, 지옥이나, 사탄을 언급하면 굉장히 좋아한다. 왜냐하면, 마구로, 혹은 코모도, 뱀이나 아나콘다, 그런 것들을 보고 형님 형님 했던 한 철이 있기 때문이다. 서로 대화도 가능하다. 그것은 일방적이다. 하지만 짝사랑은 일방적이고, 국가도 일방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짝사랑하지 않고, 짝가슴 갖지 않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지만, 우리는 편육 같고, 우리는 컴퓨터의 내부 키트 같고 그렇다. 우리가 순간적으로 필름들을 연결하고, 우리가 평면으로 연속되는 것을, 우리가 끌어당겨서 이해해서 그렇지, 그것들도 다들 짝사랑하는 것들이고, 마구로나 코모도, 아나콘다, 그런 것들을 두고 형님 형님 했던 계보의 것들인 것이다. 신학을 공부해서, 뱀 하고 주사위 놀이를.. 2022. 10. 9.
대도시와 순수이성비판 대도시와 순수이성비판 우리는 서울을 갖고 있으면서도, 순수이성비판을 하나도 패스하지 못한 사람들을 배출할 수 있다. 우리는 배호 가수가 살아있으면, 훌륭한 시인이나, 사상가, 문학가, 그런 사람이 될 것 같지만, 반대로 이상한 이단 집단의 어떤 것들을 옹호하고 동시에 과시하고, 과장하고, 자랑하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 같은 것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배호는 어디로 간 것일까? 우리들의 배호는 듣기가 쉽다. 그래서 순수이성비판 하나 읽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배호 자신부터 그럴 것이고, 순수이성비판은 그렇다면, 내 오래된 교회 후배 이름, 허명인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배호의 노래들은, 순수이성비판 같은 것들을 지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러나 .. 2022.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