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이 공부하지 않는 보편적인 문제에 관하여
자식들이 공부하지 않는 보편적인 문제에 관하여 이제는 입시, 그런 수포자, 수포자와 수포자를 바라보는 길상사, 길항관계, 이항관계, 이합집산은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자. 하다 보면 되는 것이고, 문제는 그런 것이 아닌 것이다. 그러니 서울대 입시에서도, 수학 문제는, 몇 개의 전문 과목을 제외하면, 명예 항목으로 놓을 필요가 있다. 물론 그런 것이 정히 어려우니, 박정희, 대학원이라는 제도가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서울대 영문과생들과 대학원 입시 공부를 함께하다가, 내가 시험에 이번에도 낙방했다니까, 한 명 합격했다고, 자기들도 그렇게 들었다고, 그리고 고대생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 귀여운 동참자들을 잊지 못한다. 나는. 그것은 북한군이 내 편이 되는 의리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는 어떻게 되었는가? 나름..
2024. 10. 19.
클럽 놀기 좋아하는 22세 여성에 대한 상담: 우리는 모두 불쌍한 김창옥
클럽 놀기 좋아하는 22세 여성에 대한 상담: 우리는 모두 불쌍한 김창옥 그의 말이 그렇게 신빙성이 있다. 우리는 위스키나, 최근에는 그럴 일이 없었지만, 콜라, 아이스 커피를 마실 때, 신빙을 넣지 않는가? 신돈을 넣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민왕. 그리고 노국공주. 그것은 일본 노래, W의 비극. 거기까지 지식이 함께 간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다른 것들은 중요치 않다. 우리들은 기억이 함께 가기도 한다. 그것은 전투기의 편대 같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하는 기억으로, 통신을 주고 받는다. 폭스 쓰리. 폭스 투. 그리고 미티어 미사일...... 신빙은 중국적 질서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사라지고 만다. 사람들의 주장이나, 은근한 메시지가, 좌표에 의지한다는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
2024. 10. 14.
한국인은 어째서 타락하지 않는가?
한국인은 어째서 타락하지 않는가? 태국도 타락하고, 몽고도 중국 사람들을 위협하고, 그렇다고 유튜브에서 잔뜩 말하고 있는데, 윤석열도 타락하고, 어째서 한국인은 타락하지 않는 것일까? 러시아는 무기고 터지고, 그 때문에 지진이 발생하고, 그랬다는데, 어째서 한국인은 타락하지 않고 터지지 않는 것일까? 온통 그와 같은 관심뿐이다. 어쩌면 이순신 이번 추석 특선 영화, 그리고 서울의 봄도, 같은 것을 의미하였을 것이다. 서울의 봄을 보면, 온통, 저질 국문학자들 뿐이다. 한 놈의, 힌놈의 골짜기, 멀쩡한 사람을 볼 수가 없다. 천주교도 타락하는 와중에, 그러니까 타락의 타락이라고 하는 형이상학이 펼쳐지고 있는 중에, 서울의 봄을 보고서도, 사람들은 천주교로 개종하지 않는 것일까? 아퀴나스의 재미없..
2024. 9. 19.
투수의 투구는 가을인가? 아니면 태풍인가?
투수의 투구는 가을인가? 아니면 태풍인가? 지금은 생각도 할 수 없는 북한과 남한의 전쟁이지만, 그리고 생각도 할 수 없는 일본과 한국의 전쟁이지만,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사물의 힘이 아니겠는가 싶다. 사물의 힘은 파고파고, 지구의 핵에까지 이르렀고, 세계를 정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인구가 많았을 수도 있고, 인구가 없이, 다만, 옛날 부여나, 말갈, 대가야, 그 정도의 인구만을 가지고, 자주자주 사람들을 죽이러 오는 사물들의 행진을 보았을 수 있다. 그것은 퍼뮤테이션. 그러니까 행열을 보았을 수 있다. 문제는, 격정은, 슬픔은, 그만 그 오합지졸 같았던, 영화적인 작품성도 엿보이지 않았던 명량이, 성공기, 그러니까 한산을 가로질러, ..
2024.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