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전투
평론 전 우리는 흥분한다. 어째서일까? 우리에게 저국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고국이 있고, 고국에 살고 있어도, 우리에게 저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을 어려서부터 세뇌해온 어휘로서의 고향이 있는데, 그 사실을 알고 싶고, 알고 싶었고, 드디어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또다시 김광석 전투가 있었던 서울, 세종대왕문화회관 대강당 무대 데스크에 들어서는 것만 같다.... 우리는 얼마나 저국인가? 전국. 전국시대. 전두환의 아들 이름 중에. 아니면 게임 무슨 이름 중에. 그리고 서양. 미국은 유럽의 저국이고, 유럽은 아름다운 히피 문화와 문학의 미국, 그들 무리의 저국인 것이다. 영국은 그렇게, 미국에도 가고 싶고, 유럽에도 가고 싶고 한다. 사람은 태어나, 저국에서 살고, 가족, 부모, 친구..
2021. 1. 30.
유명한 한국인
유명한 한국인 우리는 지금 알 수 없는 빠짐 속에 살고 있다. 그것에 관한 보고는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 음식을 먹을 때 가장 편안하다. 그리고 한국말을 들을 때 편안하고, 한국 연예인을 볼 때 편안하다. 외국 음식이나, 외국 여행, 그리고 외국 연예인들은 우리가 외국말을, 한국 외국어 대학교, 못하기 때문에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 못하는 것을 두고, 억지로, 억지로, 끊임없이 억지로 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잘 하는 것을 집중하고, 보다 빼어나고, 아름답게, 한국 드라마를 보고, 음악을 듣고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무래도 제작자들도 그럴 것이다. 우리가 외국 음악이나, 외국 드라마, 그런 것을 다만 햄릿이나, 로미오엔 줄리엣..
2020. 12. 7.
영화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찰리: 어이 스미스, 저녁엔 뭘 먹을텐가? 스미스: ...... 찰리: ...... 스미스: 어니언...... 슬픈 음악이 들리고, 한 때는 학생이었던 적이 있었던 스미스는, 지나가는 혼다 레벨 천백을 보고 깊은 회한에 잠긴다. 거의 모든 이동은, 순간에서 영원으로의 것이다. 여자들이 고급 가방을 좋아하는 것은, 가방으로, 손이 자꾸 이동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줄을 서는 것은, 명품이라는 것은, 일정 정도는 슬픈 것인 것이다. 사탄이 명품점을 열면, 사람들이 몰릴 것이다. 학생 때는 그렇게, 이런 책도 읽고, 저런 책도 읽었는데, 지금은 남은 것이 없다. 갑자기 이동하는 물체를 보면, 우리는 사탄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천사에도 있지 못하고, 사탄에도 있지 못하기 때..
2020.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