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샾314 손자병법 손자병법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렇게 핵심적인 일을, 이렇게 죽기로 결심한 날로부터 십년 가까이나 지나서 알게 되었다면, 얼마나 나는 나머지 생명들과 연속들에게 결과적으로 폐를 끼친 것이 되었겠는가? 그러니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꽃들에게 희망을. 저 하늘에도 희망을. 미.. 2018. 8. 4. 포토샾의 시대 포토샾의 시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네안데르탈. 그것은 인간 승리의 징표일 것이다. 우리 소년소녀들이, 늘 그렇게, 서로를 가리켜서, 네안데르탈인이라느니,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느니 하는 것은, 놀리는 것이라기보다는, 이 험난한 식인문명 아래서, 생명을 보존하고, 그 옛날의 그들.. 2018. 7. 27. 장마2 사람은 떨어지는 재미로 산다. 언제 올랐는지는 모른다. 부지불식 중에 올랐을 수도 있다. 나는 국민학교 때에, 여러 여자 아이들을 만나면서, 이미 올랐던 것 같다. 사람은 나름 생식기를 갖고, 사랑의 감정이 피닉스처럼 펼쳐 오르는 것이 아닌가? 참 신기하고, 신기하다. 그것을 한 열 .. 2018. 7. 6. 우리들의 내적인 보라폭력성 과연 우리는 기독교신학을 하지 않더라도, 과연 지금의 문명을 기정사실로 하고, 구한말, 육이오 전쟁을 거쳐, 마침내 잠깐의 민주화투쟁을 해왔던가 돌이킬 반, 반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내 아들은 어딘가에서 방독면을 쓸 것이다. 일본 에이브이에서는 희화화되기도 하는데, 곳자왈.. 2018. 7. 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