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은 누귤까?
태초에 전두환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것을 줄여서 말하면, 태초전두. 전두환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하는 바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오일팔이고, 다른 하나는 비교적 안 독재적 정치이다. 그것은 정말이지 올드보이의 느낌, 오에스티의 느낌을 준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전두환이 되었다. 가장 최근에 전두환이 된 것이, 곽빈하고, 윤석열이었다. 그것은 접근만 해도 질식하는, 러시아, 체첸, 어떤 가스 같은 것이다. 오대수가 누구냐고 그렇게 따졌던 것은, 전두환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어령의, 코에 걸면 이어령, 귀에 걸면 이어령 하는, 그런 것이 전두환이다고도 생각했다. 그렇다면 김동길은? 그것은 우리에게 깊은 튱격을 준다. 한번 그렇게 전두환 열차가 시작되면, 정말..
2021. 11. 23.
우리는 언제부터 티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는 언제부터 티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그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책을 읽는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어떤 다른 고비용의 취미생활이 있다는 것이 아니다. 비싸고, 아름다운, 그런 등산복을 입고, 우연히 이성교제를 시작할 수 있다는 유혹이 아니다. 우리가 이제는 로봇을 슬픔으로도 볼 수 있다면, 용기가 없는 사자보다, 지식과 지혜, 심장이 없는 로봇을 두고 놀랄 수 있다면, 이제 우리는 격물치지의 끝에 왔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도 시간의 레토릭일 것이다. 내 앞의 시간의 사람들은 잘 모를 것이고, 내 뒤의 사람은 그렇지 않다 여길 것이다. 하지만, 우리 뻔한 시간과 사물, 사회를 놔두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대단하다 여겨진다. 티비는 항상 지혜와 심장의 샘플을 제공한다. 만일 우리가..
2021. 9. 5.
우리들의 공부와 영성에 관하여
우리들의 공부와 영성에 관하여 우리가 안 보이는 함정에 빠지는 것처럼, 보이는 그림이나, 그림, 그런 아름다운 그림에 빠지곤 한다. 독일의 아름다운 성을 배경으로, 맥주 광고 사진이 크게, 매우 크게, 생맥주 집에 걸려 있으면, 우리는 그 맥주집에 자주 가게 되어 있다. 그것을 집에, 자기 방에 걸어 놓으면, 부모님이 걱정보다도 먼저 궁금해서, 혹시 나중에 맥주학과 그런 데에 가려는 것이냐 묻게 되는 것이다. 내가 포토샵을 하지 않고, 맨 밥을, 그러니까 기초적인 김치에다, 김에다, 먹이는 것 같은, 열흘을 굶긴 이에게 먹이는 것 같으면, 그래도 불만은 경험적인 것만은 아니어서, 육체적인, 어째서 포토샵을 하지 않고 이번에는 글만 썼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뭔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독재자..
202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