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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961

금방 몰락할 줄 알았던 영문학 금방 몰락할 줄 알았던 영문학 사탄이 문학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경이로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필연적인 것이고, 필연적인 것이다. 그것을 우리가 연적아라고 부르고, 중국 무협의 주인공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중국 무협을 좋아할 때가 있다. 그것은 형태는 중국 무협인데, 무협을 쓰지 않고, 가솔린 쓰지 않고 개기름했던 예언이 맞았던 것처럼, 그냥 인물들끼리 팽팽하고, 긴장하고, 세수를 안 하는 리얼리즘은 들이지 않고, 잘 모르는 고대 국가의 역사를 살아갈 때가 아닌가 한다. 워낙에 중국 무협을 많이 봤기 때문에, 그것에 지쳐서 한국 고구려 드라마를 볼 만 한 것이다. 우리가 잘 모르는 감정이 있는 것처럼, 감정은 그런 잘 모르는 것들의 초입이기도 하고, 출구이기도 할 것인데, 출구조사, 잘 .. 2021. 5. 25.
이번 케이 나인호를 보고 이번 케이 나인호를 보고 시절이 어수선한데, 저번 케이 쓰리처럼 은근슬쩍 모델을 발표하였다. 저번 케이 쓰리도 자주 보니까 마음에 드는 구석이 생기는 것 같았다. 이번 케이 나인도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는 것 같다.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없다. 나씽 스페셜. 그래서 텔미 섬딩. 섬딩 스페셜한 것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섬딩 쓰인 전면부가, 그렇게 오래되어 죽은 친구 같고, 연락하지 않은 친구 같고, 우물에 빠진 코끼리를 이백 명의 인도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백오십 명이나, 백 명, 그리고 오십 명만 관심을 가져 도와준다면, 힘이 부쳐 결국 죽어가는 모습을 볼 만한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과연, 어떻게 죽음이 있는 것인가, 의제를 상정하고, 고민하고, 안타까워할 수 있는 것이.. 2021. 5. 17.
어린이날 기념, 어린아이의 꿈: 앙드레 가뇽 어린이날 기념, 어린아이의 꿈: 앙드레 가뇽 세상은 가루와 같다. 별로 철학적이거나, 형이상학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겨우 그와 같은 입각점과 매개체를 갖고, 전체를 보고, 내일을 예상하면서, 사는 것이다. 어린아이 때는 세상이 가루와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선한 사람끼리, 누군가 악하다고 하면, 그것이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옛날에는 나이 든 초등학생들이 몇 명 있었는데,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닌, 뒷자리의 풍경이 적어도 남의 반 이야기 정도로는 있었다. 그는 악한 사람은 아니었다. 다만 나이 든 사람이었다. 세계 형이상학은, 자기가 초생산적인 초자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항상 나쁜 사람을 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박정희를 보면, 그가 나쁜 사람인지, 아니면 착한 사람.. 2021. 5. 5.
사탄은 세상 모든 부를 갖고 있고, 죽지도 않는다. 사탄은 세상 모든 부를 갖고 있고, 죽지도 않는다. 그런데 어째서 나이가 조금 있다고 죽는 것인가? 사람들은 글을 쓸 수가 없다. 사탄이 거의 모든 것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따로 통제하지 않아도 될 만큼, 공포에 절여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태권 시범단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와 같은 아프리오리한 조건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태권단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글을 쓴다면, 태권단이, 그러니까, 태권단이...... 그렇다면 어떻게 지금 세상은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들고, 하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연기라는 버뮤다 삼각지 때문인 것이다. 거기에서는 죽는 이가 없다. 다만 노병은. 그러니까 죽는 이가 없는 것이다. 알프스. 무엇이 명확하고, 무엇이 진정성이 있고, 무엇이 감동.. 202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