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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이야기961

도킨개킨: 나의 일본 도킨개킨: 나의 일본 미국에서 아시아 혐오,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할 때마다, 나는 통제가 얼마나 어렵고, 성선설이 얼마나 마지막 같은 지를 깨닫는다. 사탄이 그나마 일본을 메이지 유신 시켰을 때나, 우리는 박정희 유신처럼, 작품적 의지가 있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는 참깨이고, 하나는 들깨이다. 우리는 들개에게 잡혀 먹힐 수 있다. 열려라 참깨 했던 것은, 열려라 들깨 하면, 술이 들 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통제할 수 있고, 어떻게 진시황 통제를 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세계 모든 역사는 참깨로 거듭나겠는가? 들기름도 맛있고, 참기름도 맛있지만. 미국에서 아시아 혐오, 그리고 후진국 된 일본, 미얀마 사태 같은 것을 보도하지 않으면 될 일이 아니겠는가? 보도. 보도. 보도. 아름다운 이 거리 라.. 2021. 4. 11.
단막극인가? 연속극인가? 조선구마사...... 단막극인가? 연속극인가? 조선구마사...... 1. 최근에 묻지마 폭행, 살인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이 지금 강력한 정치적 이슈가 없고, 북한 공작, 그런 것이 없고, 성적으로 답답한 마음이 결합되어서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것을 자극하는 것 같은 언론, 방송, 영화, 드라마까지 합쳐서. 마땅한 조작 세력이 없대도. 그리고 일본에서 엽기적인 사건들이 많고, 그것에 비례해서 발굴하니까, 우리에게도 없지 않았던 것이 발견되는 것이다. 그제야 우리는 이 모든 것이 하나이고, 보편적이며, 거대한 중국 고대의 솥과 같다는 것을 깨닫는다. 지금 우리에게 닥친, 약간의 희뿌연 그림자가, 그것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증폭시킨다면, 그대로 미국의 도시가 되고, 남미, 그리고 멕시코, 아랍, 아프리카가 .. 2021. 3. 23.
4원소와 4원인 4원소와 4원인 우리는 퇴행할 수 있다. 우리가 나의 글에 민감한 것은, 행여 퇴행할까 싶어서이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그리고 세계가. 앙드레 가뇽을 들으면, 내가 커지는 느낌이 있다. 그것은 고마운 것이다. 커지면서 퇴행하는 경우도 있긴 있으나, 애초에 음악이 보이지 않는 것이니, 서울대학교 앞에서 내가 거지발싸개를 살짝 내놓은 것일 것이다. 그런 헤어짐과 같은 것일 것이다. 아직도 내가 어느 부분에서 작전명 앙드레 가뇽이 되었는지, 코스모폴리탄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하는지, 애매하고, 인에비던트하고 그렇다. 우리는 퇴행할 수 있다. 미모가 그렇다. 여자들을 볼 때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이, 비싼 것을 하면 예뻐 보이고, 그렇지 않으면 평범해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그것이 한두 번 그렇다면, 어느 분위기.. 2021. 3. 22.
애타는 다방지 애타는 다방지 어째서 우리들의 육체는 단순한 기호의 노예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부여라는 것도 그렇고, 말갈이라는 것도 그렇다. 하지만 어째서 우리는 그와 같은 극도의 혼란 속에서, 도리어 혼란이 짧고, 상당한 시간을 이성적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 훌륭한 이성이 아니라, 단순한 기계적 이성이래도 그렇다. 기호는 고통스럽고, 기호는 보이는 것이다. 기호는 환상적인 것이고, 기호는 미래적인 것이다. 우리가 전쟁 이후에, 아무런 기호도 없을 때가 있었는데, 그나마 수많은 기호가 우리들을 채운 것이 아니겠는가? 기호는 스피드와 같다. 기호는 거울과 같고, 기호는 어린아이와 같다. 기호는 클래식 음악과 같고, 기호는 좋은 짐작과 같다. 기호는 외국어와 같고, 기호는 꽃과 같다. 기호는 기호학파와 같고, .. 2021. 3. 12.